
권오균
이 게임이 정말 완성도 높은 게임인건 절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임. 근데 과금유도가 정말 너무 심함. 나도 나름 예전에는 디비전1(44560위)까지 가본 무현질 상위 유저인데 이 게임이 사실상 현질러 전용인 스페셜팩들을 공장식으로 마구마구 찍어내기 시작한 이후로는 디비전1을 찍어본 적이 없음. 상대가 아무리 실력이 낮아도 현질해야만 얻을수 있는 선수들로 풀스쿼드를 맞춰오면 결국 내가 짐. 한두판만 이러면 모르겠는데 문제는 10판중 8판은 상대팀이 현질 풀스쿼드라는임 ㅋㅋㅋ 현질 안해도 되던 PES 시절이 너무 그립다...

정예준
마이리그(AI)만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 AI대전을 하며 느낀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AI의 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진감을 위한 능력치 보정은 이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정이 조금 과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AI보정 중 가장 심하다고 느낀 부분은 몸 싸움, 속도, 드리블 정도입니다. 우선 현질로 구매한 수비수가 스탠다드 선수와의 루즈 볼이나 헤더 경합에서 밀리는 상황이 빈번히 일어나는 부분에서 AI의 몸 싸움 능력치가 과도하게 설정되었다고 느꼈습니다. AI의 속도 관련 능력치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게 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민첩, 속도가 각각 99,94인 공격수가 찬스를 받아 골대로 치달을 하는 와중에 뒤따라오던 상대 선수가 공을 가로채는 장면은 저로 하여금 좌절을 느끼게 하기애 충분했습니다. 수비수 몇명을 세우고 압박해도 기어이 홀로 뚫고 들어와 득점하는 선수는 또 어떻고요. 이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가끔 이 게임에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이상훈
보정이 너무 체감되는 게임이라 하기가 싫어짐. 게임 중에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추는 수준의 보정은 이해라도 하겠으나 이 게임은 그냥 플레이어가 잘된다? 꼴보기 싫으니까 상대쪽으로 보정 몰아줌. 디비전 연승 중이라 승률도 높으니까 그냥 바로 두판 연속 상대쪽으로 보정 적용해서 우리 선수들은 공 터치를 유소년 축구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고 슈팅 방향, 세기, 크로스 모든 축구 기술의 수준이 낮아짐. 반면 상대 선수들은 대충 때려도 유효슈팅이며 아무렇게나 크로스 올려도 택배가 됨. 이런 경기를 연속으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하기 싫어지겠습니까. 몇판 잘되다 몇판 보정받고 이런 로직의 반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