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혁
이 개발자의 집착 내지는 고정관념인건지 게임마다 영혼과 관련된 요소가 들어 있는데 덕분에 비슷비슷한 느낌에서 벗어나기 어렵네요. 스토리는 현대 사회의 삶에 염증을 느낀 주인공이 마을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는데 주인공을 기준으로는 스토리가 참 좋습니다. 다만 주변 캐릭터를 기준으로는 별로 타당하지 않은 스토리입니다. 왜 게임마다 영혼이 보인다는 설정에서 못 벗어나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그 덕분에 어린아이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에 대해서는 영혼이 보인다는 요소가 아무런 상관도 중요도도 없습니다. 차라리 어린아이 영혼만 보였다면 이야기가 매끄러웠을 것입니다. 리메이크 하는 김에 개연성을 높였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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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럭저럭 할만 하네요. 다만, 한국어 번역에 약간 어색한 점이 이곳저곳 있었고 마음 깊게 상처 받은 주인공이 며칠 서로 봤다해서 여주와 저리 돈독한 사이가 될거라곤 솔직히 확답할 수 없는 데, 그런 부분을 며칠이라고 서술한 것과 더불어 조금씩 어색하고 전개가 빠르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향후 제작진의 스토리텔링 발전을 통해 그런 점을 보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가장 좋아하는 책인 '파도치는 거리?' 의 묘사력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머리속에 그려지는 느끼을 받은게 만족스럽네요. 솔직히 그다지 추천은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해서 망작이나 평범한 작품이라곤 말못하겠습니다.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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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이 드문드문 어색한 부분이 보였지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별 5개를 누른 작품입니다. 이 아래에 있는 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정말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고 마음에 와닿게 하는 작품이에요. 제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펑펑 울어본 첫 작품이기도 하고요. 게임 퀄리티 자체는 높은 편이 아닌데도 갈수록 스토리의 몰입감은 다른 게임들보다 상당히 높아지는 작품입니다. 어느 이들에게는 새로운 깨달음, 어느 이들에게는 반발, 또 어느 이들에게는 공감을 일으키는 작품. 이런 게임이 이 사회에서 만들어졌음에 감사합니다. 제작자분들과 스폰서분들의 마음 속 나무에도 꽃이 환하게 만개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