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 오디세이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꾸미면서 힐링 받으려 하는 게임인데, 번역이 안 되어 있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캐릭터들이 가끔 "닥쳐"라던가 "꺼져"와 같은 말을 해서 문제에요

이번 밸런타인 이벤트에서 홈커밍 버전을 구매해야지만 가질 수 있는 상품들이 있는 게 조금 걸립니다. 예를 들어 벨런타인데이 이벤트 상품중 하나인 하프를 구매하고 싶으면 현질을 해서 홈커밍 버전으로 게임해야 합니다. 왜 다른 상품들은 구매할 수 있고 어떤 상품들은 구매할 수 없게 하는 건가요? 아예 모든 상품을 주지 않는 거였으면 아쉬워하며 현질 유도가 심하다고 속으로만 욕했겠지만, 다른 상품들은 다 주고 특정 상품만 현질해야 구매가능하게 한게 더 심한 현질 유도 같아서 화납니다. 아기자기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꽤 오랫동안 애용한 게임이지만 이것만큼은 이해가 안되서 글 올립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이해가 안되시면 기꺼이 영어로 다시 써드릴테니 제발 이 불편함을 고려해주세요.

일년전쯤 재업되면서 영문의문문에 대답을 잘못 누르는바람에 데이터 몽땅 날린 적이있었어요. 꽤 오래했던터라 당근이며 아이템이며 엄청많았는데.. 개발자와 두어번 연락하다가 더 이상 답변이없어서 게임자체를 그만뒀었습니다. 그러다 생각나서 최근에 다시 시작했는데.. 이제는 아이템 조합될때 아이템들이 보이지않는경우는 다반사에 게임 중 멈추는 오류도 많고.. 역시나 번역안되어있고.. 22년의 설산은 24년이 다가오는 지금도 여전히 없네요. 업뎃이후에 오류가 더 심해진것같아요. 디자인이나.. 음악이나 내용이나 구성은 참 좋은게임인데 오류도많고.. 유저들에게는 그리 친절하지 않은 게임이긴합니다. 그래서 아쉬운게임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종종 들르는게임입니다.